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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가빈 럭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A 다저스의 슈퍼루키 가빈 럭스(22)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는 뉴욕 메츠의 광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다.

럭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1-1 동점이던 4회초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0-1로 뒤지던 다저스가 A.J 폴락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1사 1,2루 상황이 이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럭스는 신더가드의 6구째 커브를 걷어올려 중월 3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럭스는 올 시즌 트리플A 49경기에서 타율 0.392 13홈런 39타점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은 신인이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럭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날 3경기만에 홈런을 추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