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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비교했다.

스털링의 가파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 맨시티에서 활약은 물론,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8경기 8골을 터트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 스털링을 두고, 호날두 또는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캐러거도 스털링의 성장을 보며, 호날두를 떠올렸다. 그는 14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나는 스털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의 성장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가 호날두처럼 페널티킥이나 프리킥을 전담하지 않기 때문에 득점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어렵다. 하지만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30골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 선수다. 그의 커리어의 정점에는 매 시즌 그래야 한다"고 스털링의 더 큰 성장을 기대했다.

캐러거의 생각에 스털링은 이미 네이마르를 뛰어넘었다. 캐러거는 "스털링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TOP5 또는 TOP6로 꼽힌다. 메시와 호날두도 그 안에 포함돼 있다. 나는 최근 스털링과 사디오 마네를 최고의 왼쪽 공격수로 평가한 바 있다. 지금은 네이마르보다 더 높이 평가한다. 그의 야망은 킬리안 음바페와 비슷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