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포럼

(베스트 일레븐)

인터 밀란의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가 이탈리아에 도착한 뒤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순간이 괴로웠다고 언급했던 모양이다. 아울러 자신은 ‘희생양’이었다며 클럽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래서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탈리아에 머무는 지금 이 순간이 참 행복하다. “지금은 잘 지낸다”라고 말하며 “(인터 밀란은) 내가 필요한 팀이 될 수 있다. 나는 인터 밀란을 사랑한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 달리 클럽을 아끼는 마음이 크게 자라났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루카쿠는 “잉글랜드를 떠나는 건 정말이지 완벽한 순간이었다. 나는 더는 그곳에 있고 싶지 않았다”라고 악몽 같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벗어나는 선택을 내린 게 최고의 판단이었다고 흡족해했다.

루카쿠가 EPL에서 최근 보냈던 시간들은 그를 정말 괴롭게 했던 듯하다. 물론 정신적으로 편안할 만한 시간은 결코 아니었다. 루카쿠는 과체중 문제로 잉글랜드에서 잦은 질타를 받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