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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올 시즌 초반 유럽 최고 클럽 자리에 우뚝 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클럽 랭킹 1위부터 15위까지 순위를 선정해 공개했다.

1위는 레알이 차지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그쳤고, 무관으로 초라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전 포지션에 알찬 보강을 하면서 부활을 노리며, 올 시즌 UCL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2위는 폭풍 영입에 성공하며, 올 시즌 리그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뒤를 이었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정작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5위 권에 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FA컵, 리그컵)을 차지한 맨시티가 6위에 그쳤고, UCL 챔피언 리버풀은 8위로 밀려났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첼시 역시 14위를 기록했다.